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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0일 화요일

영국 철인형제 결승점 앞두고 우승 놓쳐..


18일 멕시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지친 경쟁상대를 어깨에 메고 함께 결승지점에 들어온 선수가 있었다. 이들은 영국 출신 트라이애슬론 선수로서, 리우올림픽 트라이애슬론 메달리스트 이다.

조니 브라운리(Jonny Brownlee·26)는 마지막 결승지점 700m를 앞두고 멈춰 섰다. 조니는 악조건인 기후 속에 지쳤다. 경기가 열린 도시는 멕시코 킨타나루주 코스멜로 날씨가 매우 덥고 습했다. 


휘청거리는 조니 뒤로 형 알리스테어 브라운리(Alistair Brownlee·28)가 나타났다. 알리스테어는 동생 팔을 어깨에 메단 뒤 달렸다. 조니는 형의 손에 이끌려 따라가는 모양새가 됐다.

결국 형제는 결국 결승전에 함께 통과했다. 결승전을 통과한 조니는 그대로 쓰러졌다. 


경기 이후 조니는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병실에 누워있는 그는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몸 상태는 괜찮은 듯 보였다.
그러나 이날 조니가 만약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더라면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었던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판진은 조니를 실격 처리했고, 챌린지를 받고도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ITU 규정은 함께 출전한 선수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아선 안된다고 못박아 놓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리오 몰라(스페인)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4819포인트를 쌓아 조니를 4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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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6일 화요일

아빠로 변신한 '싱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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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인 Yevette Vasquez 씨는 아들의 학교에서 학교에서 '아빠와 도넛 만들기' 행사가 열리자 아들을 위해 남자 분장을 하고 참석했다.

이런 경우 편부모의 가정에의 경우에는 참 난감할 수도 있지만,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엄마의재치가 남다르다.

사진속 아이의 엄마는 어설프게 남자처럼 분장을 하였지만 누구보다 든든하고 멋진 아빠처럼 보인다.

아이의 가족에 언제나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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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7일 수요일

여자 5000m 예선에서 보여준 올림픽 정신


16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여자 5000m 예선에서 경기 시작 후 3000m가 막 지난 지점에서 이 둘은 서로에게 걸려 넘어진 것이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아쉬운 탄성이 나왔고 갑자기 넘어진 햄블린은 다른 선수들이 지나가버린 트랙 위에서 한동안 멍하니 주저앉아 있었다. 

이때 "일어나, 끝까지 달리자"라는 격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함께 넘어진 디아고스티노가 손을 뻗으며 햄블린을 독려했다. 경기 후 햄블린은 "정말 고마웠고 그에게서 올림픽 정신을 봤다"고 말했다. 

격려를 받은 햄블린은 다시 뛸 수 있었지만 정작 디아고스티노에게 두 번째 불행이 찾아왔다. 넘어지면서 발목에 큰 부상을 당한 것이다. 햄블린은 디아고스티노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고 제대로 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줬다. 햄블린은 "디아고스티노가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넸기 때문에 나도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디아고스티노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며 "(결승선을 통과한 뒤에도) 그가 여전히 뛰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결승선을 돌아봤을 때 그가 뛰고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심판 재량으로 저 두명은 어드밴티지 받아서 결승전 자동진출 받았으나, 미국선수 디아구스티노는 발목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을 못하게 되었다.






















영상링크 : https://youtu.be/8dBDvxBYN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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