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멕시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지친 경쟁상대를 어깨에 메고 함께 결승지점에 들어온 선수가 있었다. 이들은 영국 출신 트라이애슬론 선수로서, 리우올림픽 트라이애슬론 메달리스트 이다.
조니 브라운리(Jonny Brownlee·26)는 마지막 결승지점 700m를 앞두고 멈춰 섰다. 조니는 악조건인 기후 속에 지쳤다. 경기가 열린 도시는 멕시코 킨타나루주 코스멜로 날씨가 매우 덥고 습했다.
휘청거리는 조니 뒤로 형 알리스테어 브라운리(Alistair Brownlee·28)가 나타났다. 알리스테어는 동생 팔을 어깨에 메단 뒤 달렸다. 조니는 형의 손에 이끌려 따라가는 모양새가 됐다.
결국 형제는 결국 결승전에 함께 통과했다. 결승전을 통과한 조니는 그대로 쓰러졌다.
결국 형제는 결국 결승전에 함께 통과했다. 결승전을 통과한 조니는 그대로 쓰러졌다.
경기 이후 조니는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병실에 누워있는 그는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몸 상태는 괜찮은 듯 보였다.
Not how I wanted to end the season, but gave it everything. Thanks @AliBrownleetri, your loyalty is incredible pic.twitter.com/6uG4QiIgfS— Jonathan Brownlee (@jonny_brownlee) 2016년 9월 19일
출처 :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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